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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블로그의 시작

1. 처음으로 시작해보는 블로그

아니, 처음 시작한다고 하기는 애매하다. 네이버 블로그를 뒤적거리니 약 10년 전에 잠시 글을 쓰던 것이 보인다. 다만, 그 때는 블로그를 운영한게 맞는지 모르겠다.

예전의 블로그는 내가 데이터를 수집하여 공유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다만, 나중에는 공유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해서 딱히 운영하지 않았다. 지금 예전 글을 보면 오글거리기는 한다. 하하.

이번에는 IT분야 및 내가 관심이 있던 것을 중심으로 작성해 보기로 하였다. 생활코딩의 '이고잉'님께서는 남을 가르치는 것이 내가 공부하는 것이라는 유사한 말씀을 하셨었다. 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내가 수업을 진행했을 때는 10을 가르치기 위해 100을 공부해야 되었기 때문이다.

우선은 공군에서 강의를 진행한 것을 바탕으로  python강의를 시작해볼까 한다. 그 전에 강의의 목표와 대상을 재설정해야겠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강의는 

유튜브 강의는 고민해봐야겠다. 내 공부방식이 강의를 듣는 것 보다는 혼자 책을 읽은 것을 좋아하는데, 그렇게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적어서 이 포스팅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은 것도 있기 때문이다. 뭐 내 목소리가 별로 좋지 않기도 하고...

이전에 했던 것을 돌아보면, 포스팅 할 만한 글을 많은데 포스팅을 언제 다 할지 모르겠다. 사진, 칵테일, 해킹, 책, 심리학 등등. 재미있게 한 것은 엄청나게 많은데... 누군가 그랬다. 고민하지 말고 일단 시작하라고. 쓰다보면 언젠가는 다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포트폴리오로 쓸 수 있지도 않을까 고민해본다.

2. 블로그의 선택

어떤 블로그를 선택할지 고민을 꽤 하긴 했다. 차라리 홈페이지를 팔까 고민해보기도 했으나, 보안 공부를 약간 했다고 보안 취약점이 무서웠다. 그래서 포기하고 블로그로 가기로 했다.

네이버는 예전에 써봤으나, 커스터마이징이 힘들었고, github냐 티스토리냐를 고민했다. 둘 다 it관련 검색을 하면 잘 나온다. github는 웹 쪽을 좀 공부해야 작성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웹 공부가 계획상 잡혀있긴 하지만,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먼저 공부하는 건 앞 뒤가 안 맞았다. 그래서 티스토리로 왔다.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재미있는 일이 좀 있었다. gmali.com을 써서 10일 정도를 기다린 점, 글쓰기가 어디있는지 몰라서 찾아다닌 일 등. 커스터마이징이 꽤 강한데, 거기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참으로 신기한 건 그나마 컴퓨터를 좀 만졌다고, 스킨에서 필요한 걸 고치는 건 꽤나 쉬웠다는 거다. 주석도 잘 처리되어 있고, 변수명도 잘 잡혀있어서 찾아 변경하기가 쉬웠다. 글쓰기 찾기가 더 어려웠다. 쩝.

3. 마무리

첫 글이라서 대충 써보았다. 글자 크기 변경하는게 계속 눌러야 되서 귀찮기는 한데, 그냥 쓰기는 편한 것 같다. 나중에 블로그를 이동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여기에 적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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